2023.12.6(수) ~ 12.12(화)
송재윤 @song_jae_yoon_art
2016-2017 단국대학교 동양화과 출강
2015 단국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과 동양화전공 박사과정 수료
2012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학과 동양화전공 석사과정 졸업
2010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 23회
아트페어 - 70여회
관계에 관한 산수 (Landscape about relationship)
사람은 살아가며 완전한 혼자는 없다. 세상에 나오면서부터 가족이라는 관계를 맺게 되고, 이후 삶을 살아가며 좋거나, 나쁘거나, 혹은 의미가 되어주는 관계를 만나기도 하고, 결혼, 출산 등을 통해 새로운 가족의 관계를맺게 되는 등 우연적이던 필연적이던 다양한 관계를 맺어가며 살아가게 된다.
최근 얼마동안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여러 일들을 겪으며 ‘관계’라는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다양한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나 혼자만의 일이라 생각했던 모든 일들이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나와 누군가의‘관계’에서 비롯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
다 보니 그 관계들에 관한 기억들을 시각화 시켜보고 싶은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관계에 관한 山水’라는 주제로 작품을 연구하고 표현 해 보는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모든 인간관계는 자연스레 지속되기도 하지만 노력이 있어야 그 관계가 더욱 단단해지고 돈독해 진다. '관계에 대한 山水'는관계를 단단하고 돈독하게 만드는 그 필연적인 노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산수화를 통해 풀어내 보려 한 작품이다.
‘관계를 쌓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누군가와 만남이 있고, 함께한 만남 의 시간이 쌓여 관계가 맺어지고,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어 관계가 쌓이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반복되어 쌓이는 것이다.
2023.11.8(수) - 11.14(화)
견디기 힘든 시련을 겪을 때 사람들은 ‘시간이 해결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로 위로한다.
그러니까 참고 견뎌보라고. 시간은 시간대로 흘러 나는 살아남았다. 정신병원도, 감옥도 가지 않은 삶을 살고 있으니 스스로 괜찮다고 생각한다.
뜻대로 흘러가지 않은 삶을 습관처럼 버텨도, 궤도를 이탈하지 않고 잘 버텨오다가 30대에 심각한 우울증을 겪었고, 사실 심각한 우울증을 겪으며 또다시 버텨내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런 노력의 과정에서 나를 그나마 숨을 쉴 수 있게 하고, 20~150hz의 안정감 있는 소리로 불안증을 가라앉혀 주던 반려아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려고 그리게 되었다.
고양이를 그리기 위해 그림을 공부했다. 고양이를 통해 캔버스 위에 내 이야기를 하고, 현실에서 하지 못한 삶을 그릴 수 있다면 나는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다가, 문득 덮어두었던 아픈 기억이 생생하게 살아나서 깜짝 놀라는 경험을 했다.
35년 전, 어린 내가 키우던 고양이 키키와 키키의 새끼 5마리까지
잃었던 기억이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미 고양이가 죽었고, 젖먹이 새끼 고양이들은 어린 나의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양이 별로 떠나 보내고 말았다.
망연자실했으며 어린 나에겐 큰 충격이었다.
사람들의 말 대로 시간이 지나 나의 상처가 아물고 고통이 무뎌졌다고 여겼다. 그런데 아니었다. 견딜 수가 없어서 가슴 깊이 묻고 덮고 의식적으로 잊으려고 외면했던 것이었다.
그게 갑자기 시간을 뛰어넘고 소름 돋는 생생함으로 찾아왔을 때 깨닫게 되었다.
‘나는 그때 그 아픔을 극복한 것이 아니었구나, 그저 덮었었구나
…’
그리고 어쩌면 키키가 내게 아이들을 보내준 게 아니었을까. 나자신조차 버거운 스스로를 알고있었기에 반려동물을 키울 생각은 없었는데, 유기된 새끼고양이와 파양 된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
고양이와 비슷한 영혼을 가진 나를 지켜주라고 수호천사 같은 고양이들을 보낸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고양이를 그림으로
써 그 어린 생명들을 지키지 못했던 미안함을 표현할 기회를 받게 되었다. 내 고양이들은 ‘키키와 키키의 아이들’이다.
나의 수호천사들!
2023.11.1(수) - 11.7(목)
우리가 마주하는 실존 세계는 녹록하지 않습니다. 판타지는 우리 무의식의 영역이며, 실재하
지 않지만 우리 꿈과 무의식에 그럴듯하게 자리 잡고 있는 세계입니다. 작품에서는 주체의 동
물이 자유로운 세계를 발견하여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는 문으로 자연스럽게 무의식 세계로 조
응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이 시대의 그들의 소망을 비유적으
로 반영하여, 이해하는 통로이자 그 자체로 주체처럼 작용됩니다. 현실과 판타지를 교차시키는 내러티브를 통해 인내와 기다림이 필요한 현실을 반영합니다. 불
변하는 시간 속에 생명 자체로 존재할 수 있는 지속적인 도전과 성장은 존재의 유한성이 지닌
현재의 모습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기다림을 상징하는 의자가 존재 삶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자 하는 일종의 자아성찰이자 자기치유이며, 다음 날에 대한 이상향을 표현할 것입니다.
2023.10.11(수) - 10.17(화)
조명숙 작가는 일본 동경미술학교 회화과를 졸업하여 단국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서양화 석사 및 박사를 수료하였다.
그녀의 예술적 열정은 문화와 언어를 넘어 과감했다.
미국 오하이오 콜럼버스 시청에서의 초대 개인전을 통해 콜럼버스 시장과 주류 예술 센터에서의 인정을 받으며 서양화 여성 작가로서의 명성을 펼쳤다.
이번 제35회 개인전을 통해 조명숙 작가는 화려한 색채 속의 우아함과 상반되는 열망, 작가의 VICTORY를 선보인다.
2023.10.4(수) - 10.10(화)
국내 활발한 활동을 준비중이신 신진작가분들의 단체전입니다.
강세림 김다은 김명진 404 김수정 김영실 김효진 남보경 손다현 심인회 안인경 유승민 유희 윤공주 이래 이유나 장유미 조수빈 현내음
많은 관심 바랍니다!!😁
2023.9.20(수) - 9.26(화)
YEU (최여량)
-2017.08 SOTHEBY’S INSTITUTE OF ART (뉴욕), Art Business/Law
CERTIFICATES 취득
-2017.05 PARSONS SCHOOL OF DESIGN (뉴욕), Fine Arts 전공
MFA (석사) 졸업
-2015.05 SMITH COLLEGE (스미스 여자 대학교), Economics, Studio Art(Sculpture) 전공 BA (학사) 졸업
<Become Happy> 전시 서문
예술은 조용히 사회를 바꾸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아티스트들마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고, 그걸 감상하는 관객들의 (소수일지라도) 일상이 조금씩 바뀌어 나가다 보면, 사회는 결국 조용히 바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아티스트들의 가치관도 정확하고 도덕적으로 박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뿐 아니라, 아트계에 종사하는 갤러리스트, 큐레이터, 옥션 스페셜리스트, 아트 핸들러 분들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벽에 못박고 그림 걸어 전시하여 파는 것만이 상업미술의 전부인 것은 아닙니다. 아트계 종사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최소한 현대미술이 무엇인지는 알고, 미술사조 정도는 알고, 그 아티스트의 작품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미래의 한국 미술계가 조금 더 나아져 행복 해 질 수 있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2023.9.13(수) - 9.19(화)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
일본문화복장학교 복장과 졸업
아트와우이즘 회원
용인여성작가회원
ART AGENCY 부대표
색(色)이 출발하는 시작과 끝, 그 정점에는 'Black'이 있다.
'Darkness' 시리즈는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가는 작업이다. 암흑 속에서 보일 듯
말 듯한 빛을 좇아 은근한 여체(女體)의 형태를 만지작거리면서 마치 손끝으로
빚어내고 조각하듯 숨을 불어넣는다.
색은 교합(交合)의 과정을 거치면서 공연히 푸른빛이 돌기도 하고 잿빛으로 버무려지기도 하고 설명할 수 없는 색으로 마무리되기도 한다.
생각과 감정에도 고유의 소리가 있다. 뉴스, 잡지, 간판, 언어, 문자, 비디오클립
등 우리들이 눈으로 보고 듣는 세속의 소음은 실로 피상적이고 침습적이다.
다양한 미디어와 매체, 매연처럼 뿜어져나오는 세속의 소음으로부터 안전해지고 싶다.
감정의 시각화(視覺化)를 통하여 감정의 무음(無音), 감정의 평화(平和)를 담아내고자 했다.
내 그림에도 소리가 들릴 것이다. 하지만 열망하듯 아주 작은 속삭임이길 바란다.
2023.9.6(수) - 9.12(화)
2004년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교육 석사과정 졸업
1999년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예술대학 미술학부 입학
2023.8.23(수) - 8.29(화)
2023.8.2(수) - 8.8(목)
김윤하 김태훈 문혜란 이청화
한여름의 쉴 시간을 준다는 "담비" 처럼,
더운 여름날의 쉼을 주는 전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2023.7.26(수) - 8.1(화)
강세림 김세연 김지혜 김태훈 문혜란 방채윤 신나래 신윤영 안지영 이정연 장윤선 정주희 조은아 한주아 홍소정 황유
엠과 새롭게 시작하시는 신진작가분들과 함께합니다.
오픈식부터 뒷풀이 회식까지 즐겁게 진행하였습니다😁
전시를 시작으로 페어일정까지 열심히 준비해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7.12(수) - 7.18(화)
2023.7.5(수) - 7.11(화)
일년마다 돌아오는 나래전입니다.
좋은 전시를 통해 새로운 작가님들을 만나뵐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